이상구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조선시대 환상문학의 극치조선시대 후기 민중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애정소설 두 편이 실려 있다. 천상에서 내려온 월궁선녀 숙향과 귀공자 이선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숙향전』과 숙영낭자와 선군의 비극적인 멜로드라마를 담은 『숙영낭자전』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두 작품 모두 청춘남녀의 사랑을 환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유교적 이념과 ...
김현양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도술로 시대의 변혁을 꿈꾼 홍길동과 전우치불합리한 봉건 사회를 향한 재기발랄한 불온함을 보여주는 인물이 등장하는 두 편의 고소설을 담았다. 시대의 변혁을 꿈꾼 영웅과 악동의 이야기 『홍길동전』과 『전우치전』이 바로 그것이다. 역사적 실존 인물이자 사회 혹은 체제 바깥에 위치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이 두 작품은 도술이라는 환상적 상상으로 현실비판 의식을 ...
[문학] 흥보전 · 흥보가 · 옹고집전 (한국고전문학전집 008)
정충권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민중의 해학이 넘치는 적층문학대표적인 판소리 소설 『흥보전』과 『옹고집전』, 그리고 『흥보전』을 판소리화한 『흥보가』가 실려 있는 책. 권선징악, 개과천선이라는 고전 특유의 주제를 잘 구현하고 있지만 화폐 경제로 치닫던 당시 조선 후기 당대의 사회경제적 동향을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이자, 가난한 이웃을 박대하던 못된 부자 옹고집이 도승의 가르침으로 새 사람이...
강혜선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여성이 한시를 접하기 어려웠던 조선시대에도 한시를 지어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드러낸 여성들이 있었다. 그녀들은 사회적 소외와 억압에도 불구하고 남성 사대부의 전유물이었던 한시를 통해 여성으로서 자의식을 드러내고 나아가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보여주었다. 『여성 한시 선집』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남긴 한시 작품을 『국조시산國朝詩刪』『대동시선大東詩選』 등...
[문학] 박태보전 (한국고전문학전집 012)
서신혜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폐위되었다가 다시 복권된 인현왕후와 사약을 받은 장희빈, 그리고 이들과 격랑의 중심에 있었던 숙종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꽤 익숙하다.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현대에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로 재생산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그 소용돌이 속에서 의(義)를 택하여 스스로 목숨을 내놓은 박태보라는 인물의 이름은 그다지 친숙하지 않을 것이다.박태보는 조선 숙종 대의 문신으...
[문학] 조선 전기 사대부가사 (한국고전문학전집 013)
최현재 편
문학동네 2021-09-07 YES24
『조선 전기 사대부가사』는 조선 전기 가사의 중요작품을 총망라했다. 송순과 박인로, 정철의 작품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익히 보아온 친숙한 작품들로, 가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눈여겨봐야 할 수작이다.가사는 ‘길이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4음보 율격의 ‘우리말로 창작된’ 노랫말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리말로 우리 정서를 ...
[문학] 조선 전기 우언소설 (한국고전문학전집 014)
윤주필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의 열네번째 책. ‘우언소설(寓言小說)’은 우언적 글쓰기로 이루어진 고소설을 가리킨다. 우언은 서사(敍事)와 교술(敎述)의 중간 갈래로서 동아시아 한문학권에서 일찍부터 활용되어온 담론 방식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섯 편의 작품은 신광한(申光漢)의 「안빙의 꿈여행安憑夢遊錄」 「서재에서 밤놀이書齋夜會錄」, 조식(曺植)과 김우옹(金宇?...
이성호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의 15번째 책 『고려 한시 선집』이 출간되었다. 시 선집으로는 전집의 11번째 책 『여성 한시 선집』에 이어 두번째다. 이 책에는 이인로, 이제현, 김부식, 정지상 등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한시를 선발하여 엮었다. 독자들이 고려 한시의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체제와 격식, 제재와 주제를 폭넓게 고려하여 시를 선...
[문학] 대불호텔의 유령
강화길 저
문학동네 2021-08-09 YES24
2020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가, 강화길 소설세계의 진화!단편소설 「음복飮福」으로 2020 젊은작가상 대상을 거머쥐며 한국형 여성 스릴러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가 된 강화길의 두번째 장편소설 『대불호텔의 유령』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첫 소설집 『괜찮은 사람』과 첫 장편소설 『다른 사람』을 통해 여성의 일상에 밀착된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조명했고, 두번째...
[문학]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 원작 양태철 번역 저
현대시문학 2021-08-01 YES24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의 인본주의적 생각을 알게 해주는 귀한 이야기이다. 결국은 삶의 목적을 알게 해 주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배푸는 것이라는 결론을 인간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