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세상을 바꾼 길
미리보기

세상을 바꾼 길

저자
김용만 저
출판사
다른
출판일
2016-10-07
등록일
2021-06-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8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0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길을 이용하는 자, 세상을 바꾼다!

이동은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식물과 달리 이동하는 존재, 즉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은 많은 이동을 만들면서 누가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길’을 생기게 했다. 운송량이 늘어나면서 인공적인 길이 등장했고, 종교적·군사적 이유로 길을 포장하기 시작했다. 길을 통해 경제적인 이득을 추구하게 되면서 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명이 꽃을 피웠다. 자동차와 기차, 증기선, 비행기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면서 땅이 아닌 바다와 하늘에도 길이 생겼으며,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터넷 같은 가상의 길도 등장했다. 보다 먼 곳으로 보다 빨리 이동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길에 ‘속도’라는 개념을 부여했으며, 속도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과 함께 길은 앞으로도 끝없이 변신을 계속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에 입각하여 중요한 문명들이 모두 길을 토대로 생성되었다가 길과 함께 사라져갔다는 전제 하에 새롭게 인류 역사를 해석하고 있다.

4장 인류 역사를 바꾼 실크로드, 5장 탐험과 길, 6장 길이 만든 세계에서는 문명 교류사에 중점을 두고 세계사 전반을 훑는다. 장건의 서역행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유럽 국가들이 주도한 대항해 시대를 거쳐 철도를 기반으로 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수탈에 이르기까지 강자들의 규칙이 통용된 길의 역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고립과 단절을 택한 나라들과 주요 제국들의 비교를 통해, 정복과 피정복, 교류와 공존의 가능성을 살펴 본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전염병 문제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사회 변화, 지역 종교의 세계화 가능성 등도 함께 이야기한다. 7장 길과 공간의 변화에서는 공간이 어떻게 통합되는가를 정치적인 측면과 함께 물류와 토지 가격이라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다룬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