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박태보전 (한국고전문학전집 012)
서신혜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폐위되었다가 다시 복권된 인현왕후와 사약을 받은 장희빈, 그리고 이들과 격랑의 중심에 있었던 숙종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꽤 익숙하다.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현대에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로 재생산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그 소용돌이 속에서 의(義)를 택하여 스스로 목숨을 내놓은 박태보라는 인물의 이름은 그다지 친숙하지 않을 것이다.박태보는 조선 숙종 대의 문신으...
[문학] 조선 전기 사대부가사 (한국고전문학전집 013)
최현재 편
문학동네 2021-09-07 YES24
『조선 전기 사대부가사』는 조선 전기 가사의 중요작품을 총망라했다. 송순과 박인로, 정철의 작품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익히 보아온 친숙한 작품들로, 가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눈여겨봐야 할 수작이다.가사는 ‘길이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4음보 율격의 ‘우리말로 창작된’ 노랫말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리말로 우리 정서를 ...
[문학] 조선 전기 우언소설 (한국고전문학전집 014)
윤주필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의 열네번째 책. ‘우언소설(寓言小說)’은 우언적 글쓰기로 이루어진 고소설을 가리킨다. 우언은 서사(敍事)와 교술(敎述)의 중간 갈래로서 동아시아 한문학권에서 일찍부터 활용되어온 담론 방식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섯 편의 작품은 신광한(申光漢)의 「안빙의 꿈여행安憑夢遊錄」 「서재에서 밤놀이書齋夜會錄」, 조식(曺植)과 김우옹(金宇?...
이성호 역
문학동네 2021-09-07 YES24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의 15번째 책 『고려 한시 선집』이 출간되었다. 시 선집으로는 전집의 11번째 책 『여성 한시 선집』에 이어 두번째다. 이 책에는 이인로, 이제현, 김부식, 정지상 등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한시를 선발하여 엮었다. 독자들이 고려 한시의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체제와 격식, 제재와 주제를 폭넓게 고려하여 시를 선...
[문학] 대불호텔의 유령
강화길 저
문학동네 2021-08-09 YES24
2020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가, 강화길 소설세계의 진화!단편소설 「음복飮福」으로 2020 젊은작가상 대상을 거머쥐며 한국형 여성 스릴러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가 된 강화길의 두번째 장편소설 『대불호텔의 유령』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첫 소설집 『괜찮은 사람』과 첫 장편소설 『다른 사람』을 통해 여성의 일상에 밀착된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조명했고, 두번째...
[문학]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 원작 양태철 번역 저
현대시문학 2021-08-01 YES24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의 인본주의적 생각을 알게 해주는 귀한 이야기이다. 결국은 삶의 목적을 알게 해 주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배푸는 것이라는 결론을 인간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문학] 밝은 밤
최은영 저 저
문학동네 2021-07-27 YES24
“슬픔을 위로하고 감싸주는 더 큰 슬픔의 힘” _오정희(소설가)백 년의 시간을 감싸안으며 이어지는 사랑과 숨의 기록『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첫 장편소설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두루 받고 있는 작가 최은영의 첫 장...
[문학] 홍학의 자리
정해연 저
엘릭시르 2021-07-21 YES24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됐다.『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이치조 미사키 저/권영주 역
모모 2021-07-15 YES24
매일 기억을 잃는 너와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사랑을 했다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작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