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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 저자
- 그레타 툰베리,스반테 툰베리,베아타 에른만,말레나 에른만 공저/고영아 역
- 출판사
- 책담
- 출판일
- 2020-04-28
- 등록일
- 2021-11-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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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8년 8월, 뜨거운 어느 금요일에 그레타 툰베리는 학교 대신 국회 의사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라는 1인 시위를 통해 ‘지금 우리 지구, 우리 집이 불타고 있으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 시위는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졌으며 현재 전 세계로 퍼져 나가 133개국의 청소년 160만 명이 동참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캠페인이 되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아 다른 사람들을 마주 보는 것조차 힘든 소녀 그레타가 당차고 용감한 환경 운동가로 나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레타는 수업 시간에 해양 오염 문제를 다룬 영화를 보게 되는데, 태평양 남쪽에 멕시코보다 더 큰 크기의 쓰레기더미가 섬을 이룬 채 떠다니는 장면이 뇌리에 남았다. 그레타는 이 영상에 충격을 받아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반 아이들도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으나 그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그레타만은 환경오염 문제를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였다.
이후 그레타는 심각한 거식증 증세를 겪으며 자신의 병과 싸우고,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친구들의 따돌림을 견디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 끝에 환경문제에 무심한 어른들을 향해, 정치인들을 향해, 세상을 향해 외치기 시작했다. ‘지금 곧바로 행동하기 바랍니다!’라고. 이런 그레타의 행보는 계속 이어져 마침내 2019년 9월 23일 UN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 UN Climate Action Summit’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에 이른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은 문제의식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다가 특별한 계기로 삶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이자 곧 지구상의 많은 가족과 개인이 겪게 될지도 모를 이야기이다. 이 책은 스웨덴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엄마와 연극배우인 아빠, 큰딸 그레타와 작은딸 베아타가 적극적으로 환경 운동에 앞장서게 된 데까지의 힘들고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아스퍼커 증후군을 앓고 있는 16세의 그레타가 왜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저자소개
'미래를 위한 금요일-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운동(Fridays for Future, #FridaysForFuture)'을 촉발시킨 스웨덴의 16세 소녀다. 2019 노벨 평화상 후보이며 국제엠네스티 최고영예상인 ‘양심대사상’, 노르망디에서 ‘올해의 자유상’을 수상했다. 2018년 8월, 뜨거운 어느 금요일에 그레타는 학교 대신 국회 의사당으로 향한다. 그렇게 1인 시위로 시작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는 현재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133개국의 청소년 160만 명이 동참하기에 이른다. 현재 이 시위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거대한 환경 캠페인이 되었다. 2018년 12월 유엔 기후변화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했으며, 2019년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지도자이다.
목차
무대 뒤
나의 마지막 오페라 공연/ 고향/ 꿈처럼 근사한 삶/ 익숙한 삶과의 결별/ 크세르크세스?나의 마지막 오페라 공연에 이어서/ 더 이상 못 먹겠어요/ 부서진 계피과자/ 그레타의 병과 처음 마주했던 순간/ 이유를 알 수 없는 거식증/ 정말 운이 좋아야 한다/ 집단 괴롭힘/ 외로운 베아타/ 커다란 쓰레기 섬/ 우리 아이의 삶이 달린 문제에 대한 시선/ 인류를 위협하는 지속 가능성 위기/ 베아타의 이상 행동/ 정상적인 가족?/ 다시 일상/ 시리아 난민 가족과 함께/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엄마/ 비행기를 타는 일이 최악의 행동이에요/ 2016년 여름의 발라드/ 행간에 숨은 이야기/ 모든 순간 중 가장 좋은 순간/ 담담하게 반응하기/ 더 유리한 입장?안타까운 가족들
고갈된 지구 위의 고갈된 사람들
진실을 부인하는 행위/ 폭식의 경고/ 공생하는 삶/ 더 많이, 훨씬 더 많이/ 폭탄을 안고 사는 사람들/ 병들어 가는 아이들/ 스커트를 입고, 복싱 글러브를 끼고/ 위기의 한가운데/ 그레타의 편지?말할 기회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호사의 덫/ 유기농 재배 과일과 핵폐기물/ 2톤과 0/ 제4의 벽/ 거짓말하는 기술/ 녹색 성장의 함정/ 정말 슬픈 일/ 지금까지 하던 대로/ 진실을 가리는 말/ 지구를 구할 수 있는 3년의 시간/ 서기 2017년/ 기후 이야기는 이제 그만?/ 환경에 관한 신문 기사/ 모든 것을 잃어버리다/ 인간의 가치/ 같은 병, 다른 증상/ 비행기 여행 포기/ “의식을 가진 운석처럼”/ 나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 심리상담/ 죽은 시인의 사회/ 와플 시식 소동/ 동반 자폐증/ 째깍째깍, 우리에게 남은 시간/ 가부장적인 사회구조/ 모스크바 프라이드/ SNS에서 벌인 설전/ 좌초된 오만/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가면을 쓴 그린워싱/ 지구 환경을 구할 신기술을 꿈꾸며/ 그레타의 독백/ 회복되거나 대체되기 어려운 것들/ 우리는 지구와 어떤 계약을 맺었나?/ 지구를 위한 안수 기도/ 너무 더운 크리스마스 주간/ 집으로 가는 머나먼 길
삶이 게임이 아니라면, 우리의 모든 행동이 무언가 의미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카오스/ 거짓에 눈이 멀다/ 무리 지어 사는 존재/ 우울한 대학 생활/ 평등이 억압으로 느껴질 때/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정치가들의 거짓말/ 위기가 곧 위기의 해결책이다/ 정치가들의 공허한 말/ 남들과 다르다는 것/ 미래를 위한 등교 거부/ 마이크가 꺼져 있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과잉의 유산/ 희망/ 모든 공룡은 ADHS 환자였다/ 제한된 지구 위의 제한 없는 성장/ 처음부터 전부 다시/ 안전판/ 등장할 순간/ 옮긴이의 말/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