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페라, 원래 이렇게 쉬운 애였어?”
오페라 근처도 못 가본 사람들도
대놓고 아는 척하는 아주 쉬운 오페라 대중서!
- 고상한 오페라와 거리감 좁힐 수 있을까?
가볍고 쉬운 콘텐츠를 좋아하는 요즘, 무게감 있고 어려워 보이는 오페라에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고, 관심 있다 해도 <아이다> <카르멘> <라 보엠> 같은 한두 개 정도의 오페라만 겨우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영화 속 배경음악이나 TV 속 광고음악 같은 매체를 통해 많은 오페라 음악을 접하고 있다는 걸 알면 놀랄지도 모른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흘러나오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버거킹 광고에 흘러나오는 들리브의 <라크메> ‘꽃의 이중창’, 그 외 치킨 광고, 자동차 광고, 침대 광고에 이르기까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접한 귀에 익은 곡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렵고, 지루하고, 고급스럽고, 일부 상류층의 음악이라는 편견 때문에 오페라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오페라를 그냥 자연스럽고 편하게 즐길 수는 없는 걸까? 오페라와의 거리감을 좁힐 수는 없는 걸까?
저자소개
라이터스 앤드 리더스 퍼블리싱Writers and Readers Publishing 출판사 편집장을 지낸 론 데이비드는 디트로이트에서 자라 웨인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디트로이트, 뉴욕, 캘리포니아, 스웨덴에서 산업클레이 조각가로 일하며 글을 썼다. 저서로는 『토니 모리슨이 알려주는 소설로 가는 길Toni Morrison Explained: A Reader’s Road Map to the Novels』을 포함해 4권의 책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오페라가 낯선 사람들에게
제1막 오페라 역사 아는 척하기
제2막 초기 오페라 작곡가들 아는 척하기
제3막 벨칸토 작곡가 아는 척하기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제4막 베르디와 바그너 아는 척하기
제5막 프랑스 오페라 아는 척하기
제6막 20세기 오페라 아는 척하기 (푸치니, 슈트라우스)
제7막 오페라적인 목소리 아는 척하기
제8막 카스트라토 아는 척하기
제9막 카루소 이전의 성악가들 아는 척하기
제10막 성악가 카루소 아는 척하기
제11막 성악의 황금기 아는 척하기
제12막 성악가 칼라스 아는 척하기
제13막 오페라를 듣는 진정한 방법
제14막 오페라 가수 아는 척하기
제15막 진짜 오페라 아는 척하기
에필로그 : 커튼콜
부록 : 유튜브에서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