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 문예 세계문학선 013
* 문화공보부 추천도서(’72) * 이달의 청소년도서 선정도서(’84)
◆ 《동물농장》은 분명 스탈린주의를 공격한 작품이며, 혁명의 운명을 애도하는 조사(弔詞)
로서 읽을 수도 있다. ‘무언가를 이룩하려면’ 다른 사람들과 결합해야 하지만 그러한
결합을 할 때마다 진실과 정직을 희생시켜야 하는 인간 존재의 조건에 대한 심오하고
감동적인 언급이기도 하다. - 톰 홉킨스
◆ 이달의 청소년도서 선정도서(1984)
◆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 《타임》지 선정 현대 100대 영문소설
◆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의 책 100선
◆ 《로고스》지 선정 20세기를 만든 책 100선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독재권력의 타락과 폭력을 희화적으로 그린 우화 소설 !
동물을 의인화해서 인간의 제국을 풍자한 이 작품은 권력이 한 사람의 독재자 손아귀에서 자행될 때 그것이 어떤 책략으로 현실을 호도하며 어떤 조작으로 국민을 우롱하는가에 대한 가증스런 실례를 보여준 우화 소설이다. 조지 오웰이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풍자는 오늘날 세계가 체험하고 있는 전체주의 권력의 타락을 폭로하는 양심적 지식인의 고통 어린 진술이다.
《동물농장》의 우화는 소비에트의 철의 장막을 비유하여 묘사한 것만이 아니다. 동물주의로 변한 공산주의의 전략과 돼지로 바뀐 계급주의자의 권력 조작과 그 속에서 말없이 복종하며 개악(改惡)의 삶의 조건을 인내하는 동물과 같은 국민의 모습은 모든 전체주의 체제에서 목격할 수 있는 실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