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저
웨일북 2020-02-21 YES24
본문 일부 “여보게 A.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그려. 우리가 고기가 먹고 싶을 때면 내가 맘모스도 유인하고 그랬었지. 말 나온 김에 옛정을 생각해서 곡식 좀 같이 먹지.” A는 B와 함께 도우며 생활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B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A가 말했다.“그래, 그때는 참 즐거웠지. 여기 곡식이 있네. 그런데 오늘 내가 조금 피곤하니 화장실 ...
[인문/사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저
웨일북 2020-02-21 YES24
본문 일부 A와 B가 나무 아래서 장기를 두고 있다. A가 말을 들어 B의 진영에 내려놓으며 말한다.“장이야.” B가 당황한다. A가 점잖게 말을 잇는다.“장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말이야, 머리를 써야 한다네. 눈을 감고 고도로 정신을 집중해서 말들의 다음 움직임을 논리적으로 예측해야 하지. 자네는 머리를 쓰지 않는 게 문제네.” 장기판을 뚫어져라 주시하던...
[인문/사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제로)
채사장 저
웨일북 2020-02-04 YES24
본문 일부 파잔(phajaan)은 코끼리의 영혼을 파괴하는 의식이다. 야생에서 잡은 아기 코끼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둔 뒤 저항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몇 날을 굶기고 구타하는 의식. 절반의 코끼리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지만, 강인한 코끼리는 살아남아 관광객을 등에 태우며 돈벌이의 수단이 된다. 코끼리는 생각이란 것을 할 수 없을 테지만, 그들...
[인문/사회] 역사의 쓸모
최태성 저
다산초당 2019-06-17 YES24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법“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강의를 듣는 내내 계속 울었습니다. 제가 역사를 통해 얻고 싶었던 것들을 드디어 얻을 수 있다는 기쁨 때문이었습니다.” - 강연 후기 중에서5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명강의의 주인공 최태성이 역사에서 찾은 자유롭고 떳떳한 ...
[인문/사회]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저
어크로스 2018-12-19 YES24
‘추석이란 무엇인가’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인생과 허무와 아름다움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화제의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의 김영민 서울대 교수. 본질적이되 지루하지 않은 질문과 명쾌하되 가볍지 않은 대답으로 우리 시대를 독창적으로 읽어나가고 있는 그의 첫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가 출간됐다. 반문과 비틀기, 날렵한 유머와 자유로운 사유로 ...
[인문/사회]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B. 피터슨 저/강주헌 역
메이븐 2018-10-30 YES24
2018년 전 세계를 뒤흔든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터슨의 불확실한 인생을 꿰뚫는 최고의 명강의 전 하버드 대 심리학과 교수가 밝혀낸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치워라’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같은 인생의 진리를 심리학, 생물학, 신화, 철학, 종교 등을 바탕으로...
[인문/사회] 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저
더퀘스트 2018-10-25 YES24
어른인 당신의 관계가 계속 힘들다면 ‘관계의 틀’부터 살펴보라 사람들은 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내 맘 같지 않다”고 한탄한다. ‘성장하는 삶’이라는 화두로 꾸준히 활동해온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상대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혀 의도하지 않았어도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인간관계의 본질”임을 직시하라고 권한다. 내 마음 같지 않은 게 어쩌면 당...
[인문/사회]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저
을유문화사 2018-06-12 YES24
우리는 과연 이 도시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신작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도시와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제시하고 에서 쉽고 재밌게 건축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건축가 유현준이 우리가 매일같이 할 법한 고민을 제목으로 한 신작을 펴냈다. “어디서 살 것인가?” 보통 사람들에게는 내 집 하나 ...